덕유산 향적봉에,
김 정태
나도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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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20:55
해가 저물어 갈때면,
온종일 북적대던 산객들도
하나두울 자취를 감춰가고
대지위로 어둠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하늘에는
달님과 별님의 여행이 시작되고
어둠이 짙어 갈 수 록
수많은 별들의 속삭임이 더해간다.
산정에 불어오는 바람은
마음속까지 스며들고
가끔씩 울어대는 산새소리에
시간이 이대로 멈추어버리기를
부질없는 삼념에 젖어든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2018년6월16일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에
온종일 북적대던 산객들도
하나두울 자취를 감춰가고
대지위로 어둠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하늘에는
달님과 별님의 여행이 시작되고
어둠이 짙어 갈 수 록
수많은 별들의 속삭임이 더해간다.
산정에 불어오는 바람은
마음속까지 스며들고
가끔씩 울어대는 산새소리에
시간이 이대로 멈추어버리기를
부질없는 삼념에 젖어든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2018년6월16일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