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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워 보이지만, 저들의 눈에 우리 인간은 늘 두려운가 보다. 먹이 사냥에 열중하다, 차를 세우니 갑자기 놀라 두리번 거리다 조금이라도 멀리 가 버린다. 아주 조심스럽게 자동차안…

너의 모습을 본지도 어느덧 2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구나. 보고싶구나.

경복궁에서.

도봉산 신선대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아갈까! 소유의 개념, 결혼과 이혼, 노동과 분배등 부지런히 노동을 하는걸 보면...

여명이 시작될때. 위용을 뽐내고싶었을까! 벌거벗은 모습. 부끄러웠을까! 노을빛으로 화장도 해보고. 다시 어둠속으로...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만날 수 있을까!!!

그들과 벗삼아 지내고 싶다.

일기예보때문에 새벽산행을 포기하고 늦으막하게 올라가 온종일 도봉산에서 보내면서 본 풍경.

지리 중봉에서.

잠시 전인것 같은데, 어느덧 아스라히 멀어져 있는 황매산, 강풍에 먼지, 그리고 막걸리... 그냥 그립다.

참으로 오랫만에 덕수궁을 찾았다. 많은것중에 시간과 변화에대한 생각이 함께하는 나들이었다.

피서를 하면... 더워서 한번 생각해보았다.

지리 중봉에서.

지리 중봉에서.

지리 중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