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속의 인수봉.
햇살
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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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008.03.23 21:43
산행내내 내리는 비,
오후부터 개인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믿고
칼바위 능선을 오르니 온통 안개속에 묻혀 있었다.
기다린다는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대동문으로 이동하여 고갯마루 아우님을 만나
고갯마루 아우님이 챙겨온 족발에 빨간술 한잔 하고
다시 동장대를 거쳐 용암문,
그냥 하산하기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위문을 거쳐
도선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최대한 하산시간을 늦추는 코스를 선택 하였다.
늘 가는 해장국집에 도착할때까지 비는 멈추기는 커녕
더욱 굵어진다.
해장국에 막걸리 두어잔 하고 식당문을 나오니
길거리는 벌써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그런데,
고개마루 아우님께서 "어어 인수봉이 보이네요" 한다.
우리는 다시 건물의 높은곳을 찾아 도선사쪽으로 허겁지겁 내달렸다.
그렇게 찾은곳이 어느 연립주택의 계단...
거기서 이렇게 한방 날렸다.
아쉽지만 이거라도...
오후부터 개인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를 믿고
칼바위 능선을 오르니 온통 안개속에 묻혀 있었다.
기다린다는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대동문으로 이동하여 고갯마루 아우님을 만나
고갯마루 아우님이 챙겨온 족발에 빨간술 한잔 하고
다시 동장대를 거쳐 용암문,
그냥 하산하기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위문을 거쳐
도선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최대한 하산시간을 늦추는 코스를 선택 하였다.
늘 가는 해장국집에 도착할때까지 비는 멈추기는 커녕
더욱 굵어진다.
해장국에 막걸리 두어잔 하고 식당문을 나오니
길거리는 벌써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그런데,
고개마루 아우님께서 "어어 인수봉이 보이네요" 한다.
우리는 다시 건물의 높은곳을 찾아 도선사쪽으로 허겁지겁 내달렸다.
그렇게 찾은곳이 어느 연립주택의 계단...
거기서 이렇게 한방 날렸다.
아쉽지만 이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