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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 가르며 배에는 꿈을 가득 싣고 저 멀리 수평선을 따라 떠났다 이제 황혼빛을 벗삼아 다시 돌아오는 저 배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솔섬에서.

조각배 타고 호수위를 미끄러져보고 싶다.

온종일 꽝하고 억울해서 합성했다.

갯벌에 내려 앉은 빛.

눈으로는 보여지지 않았는데, 카메라에 잡힌 무지개, 다시 그리워지는 그 곳 우포의 아침......

아름다운 우포,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영원하기를...

다섯번만에 만난 물안개. 추웠지만, 마음은 푸근했던 날.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한 시간, 성대 수원캠퍼스에서 잠시 생각에 잠긴 옆지기의 모습을 찰칵......

꽃지의 할매바위, 할아비 바위 사이로 해는 넘어가건만, 아름다운 황혼에 취한 남,녀,노,소 그리고 연인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느라 자리를 뜰줄 모른다. 꽃지의 해넘이 순간에...

해질녘, 갯벌에서 가족단위로, 뭔가를 찾아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단란해 보였습니다. 꽃지에서. PS. 갈매기는 연습삼아 합성 하였습니다.

운무속의 섬... 두물머리에서.

조금 아쉬웠던 날...

대둔산 갔다 오는길은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고 도는 꼬부랑길에 코스모스랑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다시 가보고싶은 그길...

이른아침 산에만 쫓아 다니다가, 갑자기 코스모스 향기가 그리웠습니다. 어렴풋이 들었던 구리 코스모스 축제장, 인터넷을 뒤져 달려갔습니다. 코스모스 향기속에 묻혀 가을을 느끼고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