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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오늘도 아쉬움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또 올라야한다.

도봉산 신선대에서.

벌써 2년전의 시간이었다.

실로 오랫만에 찾아간 태백산.

태백산 정상에서 칼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던날.

산은, 부드러움도 있다.

!!!

봄이 엊그제같은데...

생명보다 소중한 순간!

오랫만에 도봉산에 올랐다. 자연은 한번에 모든것을 보여주고싶으시지 않으신가 보다. 오늘도 아쉬움을 마음 한구석에 안고 하산하였다. 그래도 즐거웠다. 또 다음을 기다린다.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불암산에 올랐다. 새해에도 온가족이 건강하고 좋은일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

오랫만에 올라본 도봉산. 역광으로 자운봉, 신선봉, 만장봉이 실루엣으로 희미하다. 흑백으로 변환.

산이 그립다! 그리워하다 겨울산도 아스라히 멀어져간다. 봄이 오면, 또 그리워하다 가고 말것인가!

덕유산을, 봄에는 이때 한번 가보았다. 진달래, 시정, 빛 모두 좋았다. 그러나 운해가 없어 무척 아쉬워 했었다. 이젠, 시정만 확보되어도 좋은 상황으로 생각되어진다. 강수량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