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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노고단 그리고 천왕봉.

지리산의 겨울은, 언제나 춥다! 그러나 촬영시간이 되면 몸과 마음은 바쁘게 움직인다. 추위는 아랑곳하지않는다. 그러나 올 겨울은 춥다. 몸이 떠 밀려갈듯한 칼바람탓이기도 하지만, …

보고, 보고 또 보아도 늘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잠깐 하늘이 열린사이. 중봉가는 길목에서. 천왕봉 중간에 구름이 걸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면서. 지리 중봉에서. 잠깐 하늘이 열…

잠깐 하늘이 열리는 사이. 지리 중봉가는길목에서.

오랫만에 찾아간 지리산, 작은딸과 함께오른 지리산은 설레임 그 자체였다. 산행 시작부터 간간이 내리는 비는 대수롭지 않았다. 그런데, 소지봉을 지나니 제법 굵은 비가 내리더니 장터…

지리에 있는 그 순간은, 모든 근심 걱정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저 머얼리 노고단에서 아침을, 그다음 먼곳 저 반야에서 또 다른 아침을, 이번 지리여행에서는 어떤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까!!!

산이 그리는 선. 지리산 천왕봉에서.

특히 지리산이... 산에 못가본지가 3개월여 출퇴근 하면서 전철 차창너머로 도봉산, 삼각산을 마음속으로만 매일 오르내린다. 지리산도 상상속에서만 오를뿐 쉬이 몸을 옮겨 놓진 못하고…

설산을 그리워 하면서...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하시기 바랍니다.

뱀사골에서.

지리 제석봉길...#지리산, #제석봉, #지리산천왕봉, #연하봉, #노고단,

!!!

제석봉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