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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장성능!

2008년 11월 30일 촬영

주체할 수 없었던 순간, 지금도 그 후유증에 마음의 중심을 못 잡고, 설악병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조만간 다시 가야할 듯 싶다.

신비의 세계를 계속 감상하고 싶다.

시간은 모든것을 변화하게 한다. 때에 따라서는 변화하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싫어하기도 한다. 변화하지 않는다면...!!!

칼바람이 매섭던날.

그 비경에 매료 되다!

꼭 담아보고 싶은 그림을 찾아서 오르고 또 오르리라.

그 길은 가고 또 가도 그립다!!!

무엇때문에...... 태백산 망경사에서.

삼각산 만경봉에서...

오늘도 새벽잠을 설치고 올랐다. 안개속의 산행길은 헤드랜턴으로는 부족했다.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다. 또 기다림은 시작되었다. 지루함 보다는 그저 희망을 머리속에 그려 볼뿐이다.

그리운 지리산!

새벽 2시 55분, 눈을 떠 베란다 창밖을 내다 보니 안개가 자욱이 깔려 있었다. 순간적으로 삼각산이 나를 부름을 느꼈다. 대충 준비하고 다시 밖을 내다보니, 그사이 안개가 걷혀 …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