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빛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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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빛을 기다리며,

햇살 5 6835 197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산님들이 좋은위치에 서면 빛은 구름뒤로 숨어 버리고,
잠깐 빛이 나오면 산님들은 저만치 가버린다.
아침이슬을 머금은 억새꽃은 빛을 받으면 삼켜버린다.
환희와 아쉬움의 교차가 수없이 이루어지는 시간들...
민둥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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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빛광/이광래 2007.10.16 10:08  
  민둥산의 운해 아름답습니다.
민둥산 능선을 따라 구부구불이어지는 깅이 아름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柳../정행규 2007.10.16 15:39  
  더 넓은 능선과
운해가 절묘하게 어울어 집니다.
천상으로 가는 길 같습니다.
風雲客 2007.10.17 15:32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에 다녀 오셨군요.
멋진 작품입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어 잘 찍으신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동현빠/임채휴 2007.10.17 19:03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억새밭에 들국화에 멀리 운해까지 정말 기가 막힌 풍경입니다.
김도호 2007.10.18 10:00  
  여기다 옴겨놓으신 가을 그리고 글 모두 멋집니다.
이런풍류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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