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난 고향도 시골이기에 억새는 무지하게 많이 보고 자랐다.
민둥산 하도 tv에서 많이 나오길래 매우 궁금 했었다.
억새가 얼마나 많으면 산 전체가 억새란 말인가?
마침 그루터기(우리난사진써클)에서 정기출사가 민둥산으로 잡혔다.
선돌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민둥산으로 갔다.
그러나 첫눈에 실망 이었다.
몇몇군데만 억새 군락이 있었고 잡풀만 무성 했다.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올 비가 너무 많이와 억새가 많이 죽었단다.(?)
올해 불을 놓고 내년에 보강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잘 복원이되어 기대를 하고간 관광객들을 실망 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이글은 시골출신 사진가 우리난 생각 이므로 억새를 첨 본 분들은 많이 좋을 수도 있다.